직장인 설문 “출퇴근 만족해야 직장도 만족”

출퇴근 만족도는 소요시간과 교통수단과 관계가 많고 출퇴근 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장 만족도 높아

김세은 기자 사회 송고시간 2019/07/24 11:15:48 최종 업데이트 2019/07/24 11:15:48

 

출퇴근 소요 시간에 따른 출퇴근만족도 

 

 

직장인들의 삶에서 출퇴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622명(남성 369명, 여성 2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직장인들의 출퇴근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통’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41.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만족(매우 만족함, 만족함)’ 30%, ‘불만족(매우 불만족, 불만족)’ 28.2%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출퇴근(편도) 소요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0분 ~ 1시간’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4.4%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분 미만’ 30.4%, ‘1시간 ~ 1시간 30분’ 18%, ‘1시간 30분 ~ 2시간’ 5.6%, ‘2시간 이상’ 1.6% 순으로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약 25%의 사람들은 출퇴근(왕복)에 2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소요시간별 출퇴근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 소요시간이 늘어날수록 만족도는 반비례하여 낮아지고, 불만족도는 비례하여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요시간별’ 출퇴근 만족 비율에서 불만족 비율을 차감한 ‘만족-불만족 차이’ 그래프를 보면 그 추세가 더욱 뚜렷하여 ‘출퇴근 소요시간’이 출퇴근 만족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는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버스-지하철 환승)’이 전체 응답자의 5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자가용’ 35.5%, ‘도보’ 6.4%, ‘자전거’ 1.4%, ‘기차’ 0.6%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 출퇴근 만족도는 ‘도보’가 55%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자가용’ 39.8%, ‘대중교통’ 21.4% 순으로 나타났다. 불만족도는 거꾸로 ‘대중교통’이 35.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자가용’ 20.8%, ‘도보’ 0.12% 순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 주로 하는 활동(복수 응답 허용)으로는 ‘음악 듣기’가 전체 응답의 64.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뉴스·콘텐츠·정보 검색’ 26.8%, ‘모바일 메신저/SNS’ 22.3%, ‘잠자기·휴식’ 18.5%, ‘영화/드라마/예능 감상’ 15%, ‘게임’ 13.5%, ‘독서’ 9.8%, ‘어학공부’ 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간에 가장 많이 받는 스트레스는 ‘버스 및 지하철의 혼잡함’이 3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당일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감’ 32%, ‘출퇴근 소요시간’ 19.6%, ‘배차시간 맞추기’ 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현재 직장 만족도에 대하여 물어본 결과 ‘보통’이 전체 응답자의 40.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만족(매우 만족함, 만족함)’ 38.1%, ‘불만족(매우 불만족, 불만족)’ 28.2%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만족도에 따른 직장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장 만족도가 비례하여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출퇴근 만족도별 직장 만족도(만족 - 불만족 지수) 그래프를 통해서 더욱 분명한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인과관계는 분명하지 않지만 출퇴근 만족도와 직장 만족도 사이에 무시할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양 변수 간 통계적 상관계수(r)는 0.31로 나왔다. 

 

종합적으로 이번 설문을 통해서 출퇴근 만족도와 직장 만족도 간에는 중요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며, 출퇴근 만족도는 출퇴근 수단과 소요시간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9~73세의 직장인 남자 369명, 여자 253명, 총 622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93%포인트이다. 

김세은 master@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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